티스토리 뷰

반응형

나에 대한 간단 소개

1. 나는 술을 좋아한다. - 많이 먹지는 않지만 매일 맥주1~2캔은 먹고 싶은 사람.. 안먹으면 생각나는 사람..

2. 나는 군것질도 좋아한다. - 사실 맛보다는 씹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뭔가를 계속 입에 집어놓고 바사삭 바사삭 씹을 때의 쾌감과 기쁨이 생각보다 크다. 

3. 나는 먹는 것을 대부분 좋아한다. -고기도 좋아하고 야채도 좋아하고 못먹는 것도 없다. 

4. 나는 야식을 좋아하는 신랑을 뒀다. - 신랑이랑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기에 신혼 때는 물론 아이 키울 때도 아이를 재우고 나서 한캔 하는 기쁨이 굉장히 컸다. 

 

그래서 결국 나는 53kg~60kg까지 넓은 몸무게의 스펙트럼을 갖게 되었고 

결혼한지 15년 차인데 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 

올해 초 핫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56.5kg에서 53.5kg까지 뺐었으나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처음 시작몸무게 보다 더 큰 요요를 얻었다. ;; 결국..다이어트는 끝이 없다는 교훈..ㅠ

 

이번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

1.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몸무게 제어

나는 160cm이 조금 안되는 작은 사람인데 몸무게가 60kg에 육박하려는 위협을 느꼈다. 

야식을 먹고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로 출근을 할려고 치면 자존감이 바닥을 찍고 사라져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인다. 

이렇게 사는 건 아닌데.. 라고 오랜 시간 반복해왔다. 

2. 치아 치료

신랑이랑 파스타를 먹다가 조개를 씹었는데 이가 부러지는 줄.. 

병원에 가보니 염증이라고 하는데 오른쪽으로는 씹을 수가 없다. 

아.. 이김에 다이어트 하라고 하시나보다..싶은 기분..

염증약 먹으며 술도 계속 먹었더니 낫지 않는다

아 이김에 술도 끊으라고 하시나보다.. 싶다. 

3. 붓기

급하게 찐 살은 원래 그런 것인가..

종아리와 손가락이 탱탱부어서 너무 불편하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다이어트를 미룰 수 없었고 원래 6월 3일 시작하려했으나 신랑이 너무 아쉬워하여 6월 3일 치킨, 떡볶이, 위즐 한통의 만찬을 즐기고 난 후 6월 4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6월 4일 7시 29분

아침 몸무게 59.7 kg 체지방률 24.2%

허리둘레 26inch(생각보다 허리둘레가 많이 늘지 않은 것은 평소 꾸준한 등산과 달리기 덕분인 듯.. 그동안 건강한 돼지..)

 

여러 유투브를 살펴보고 나의 성향을 고려한 나의 목표는 

2주 7kg 감량. 4주 9kg 감량

너무 빠른 감량 같지만 성격이 급하고 빨리 결론 내고 싶어하는 나에게 적절하다 생각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공복 유산소+ 오후 한번 더

아침 6시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 50분으로 300kcal를 소모한다.

오후에 식사를 하고도 기운이 있다면 한번 더 운동을 한다.  

2. 간헐적 단식

19:5의 간헐적 단식을 실시한다. 

단식 시간은 17시~12시, 식사시간은 12시~17시

3. 버터커피 

공복 유산소에 힘을 얻고 단식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 일어나서 걸을 때 버터커피를 마신다. 

4. 레몬수 한잔 

평소 먹던 레몬순는 비타민 공급을 위해 꾸준히 먹는다. 

5. 1일 1식

점심은 단백질

저녁은 저탄고지 단순 식사

탄수(빵, 떡, 면, 밀가루, 밥) 등 최소화하고 야채, 고기 위주의 단백질 식사를 한다. 지방은 버터커피, 야채에 올리브유 듬뿍.

고기는 닭고기, 생선, 돼지고기 등 다양하게 삶거나 굽는다.

6. 하루 7시간 수면

23시~06시까지 수면 

좋은 다이어트에 수면은 필수라고 하니 잘 자보자!

 

나의 계획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6월 4일~6일까지는 소중한 나의 몸에게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는 날로 단백질 쉐이크만 2~3번 먹을 예정

6월 7일부터는 위에 식사를 참고해 식사한다. 

 

이 글을 적는 지금은 6월 5일이라 

어제 하루를 요약하자면 

계획대로 잘 보낸 하루!

어제는 아침 공복 운동은 하지 않았으나 나머지 잘 지켰고 잠도 잘 잤다. 

그동안 많은 걸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다. 

잘 빠지지 않아도 체지방률 생각하며 잘 해나가보자!

할수있다!!

 

반응형

'지구한테 무게 덜어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l Mix Diet 6일차(6월 9일)  (0) 2025.06.09
All Mix Diet- 5일차(6월 8일)  (0) 2025.06.09
All Mix Diet 4일차(6월 7일)  (0) 2025.06.07
All Mix 3일차- 6월 6일 현충일  (0) 2025.06.07
All Mix 2일차- 6월 5일  (0)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