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중학교 2학년 무렵이었던거 같다. 머리를 대표곡인 "달팽이"의 더듬이의 집합처럼 하고 서정적인 노래를 불러대는 그룹이 나타났으니...그 이름하여 "패닉"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해..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언젠가~~먼 훗날에~~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워어어 곡 가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도 없고 마냥 하루하루 친구들과 노는게 즐거운 중딩이었지만마치 하루하루 고뇌하는 현대인인마냥패닉의 달팽이를 불러댔었다. 그리고 패닉의 이적은 당시 공부 좀 한다는 중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서울대 재학생! 고학력자! 지금은 그의 음악이 고학력자라는 포장에 덮여 오히려 평가절하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그 때 당시 나에게는 푹 빠질..

2025년 1월 첫주 토요일!집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덕유산 국립공원에 가면서 즉흥적으로 던진 말!"우리 올해는 국립공원 10군데 가볼까?" 신랑 왈.." 열 군데?^^;" 이렇게 신랑의 동의를 강요하며 정해진 올해 목표! 국립공원 도장깨기! 동네 산들도 좋지만 국립공원만 못하더라~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산세도 수려하고~ 역시 우리나라 좋은 나라!^^ 사실 등산 장비도 별로 없고 등산 좋아하는 나를 위해 구입한 트래킹화가 전부인 우리로서 국립공원 등산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장비는 차차 준비 하는 걸로~^^ 그렇게 우리는 다*소에서 3000원짜리 도시형(이 도시형이란 말이 어떤 뜻을 함의하는지.. 우리는 덕유산을 가서야 알았을 뿐이고..ㅎ) 아이젠 2개, 김밥 2줄을 구입하여 호기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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