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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여도, 고구려도 모두 예맥족?
우리 고대사에는 '예맥(濊貊)'이라는 민족이 자주 등장해.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이들은 단순한 부족이 아니야.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등 한민족 계열로 분류되는 나라들은
대체로 예맥족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학설이 있어.
📚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도
예(濊)와 맥(貊)은 종족은 다르나, 언어와 풍습은 같다고 기록되어 있어.
🐎 2. 말과 활의 민족, 고구려보다 먼저였다?
예맥족은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했고,
산악과 초원 지형을 오가며 유목과 사냥에 능한 민족이었어.
특히 이들이 살던 압록강 유역과 만주 일대는
지리적으로도 매우 전략적인 위치였지.
📌 이들의 기동성과 전투력은 훗날 고구려의 강력한 군사력의 기초가 되었어.
🏹 3. 잊힌 이름, 옥저와 동예
이 두 나라는 예맥계 소국으로,
고조선 멸망 이후 강력한 세력으로 떠올랐어.
- **옥저(沃沮)**는 지금의 함경도 해안가 지역,
고구려에 복속되기 전까지 해산물과 소금 무역이 활발했어. - **동예(東濊)**는 강원도 북부 지역에 있었고,
특이하게도 ‘책화(責禍)’라는 영토 침범 처벌 제도를 가지고 있었어.
남의 땅에 멋대로 들어가면 돈이나 물건으로 배상을 해야 했지.
⚠️ 책화는 고대 동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제도였고,
이는 동예가 이미 법과 제도를 갖춘 성숙한 부족 사회였음을 보여줘.
🧩 [정답 공개] 지난 퀴즈 다시 보기!
Q. 비류가 세운 도시는 어디였을까요?
✅ 정답: ③ 미추홀
지금의 인천 지역으로, 비류는 이곳에서 도전을 감행했지만 환경이 열악해 실패했지.
하지만 그 이름은 **‘미추홀구’**로 지금도 남아 있어.
🔚 마무리 – 예맥은 사라진 이름일까?
예맥이라는 이름은 사라졌지만,
그들의 유산은 고구려·백제·신라의 시작점이 되었고,
한민족의 기마문화와 전통 무예의 뿌리도 여기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 이름을 잊어선 안 돼.
🐴 “역사는 이름이 아니라, 발자취로 이어진다.”
예맥은 고조선의 뒤를 이은 ‘말 달리는 민족’이었다.
❓ 오늘의 퀴즈!
동예에는 ‘책화’라는 독특한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무엇을 뜻할까요?
① 연날리기 축제
② 타 부족 침입 시 전쟁
③ 영토 침범 시 배상 제도
④ 말 경주로 벌칙 결정
정답은… 다음 시간에 공개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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